지난해 폭행 및 리벤지 포르노 피해 사건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가수 구하라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많은 팬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26일 오늘 새벽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힘들어도 안아픈척 안괜찮아도 괜찮은척 그렇게 계속 참고 살다보니 겉은 멀쩡해 보이는데 속은 엉망진창으로 망가지고 있는 기분"이라고 남기며 태연의 '사계' 가사를 캡쳐하면서 '안녕'이라는 짧은 멘트를 남기면 많은 팬들을 걱정하게 하고 있습니다.

 

 

 

 

 

 

 

 

 

구하라는 지난해 남자친구 최종범과의 싸움으로 경찰이 출동하는 등 큰 소동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종범은 구하라와 함께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보내면서 리벤지 포르노 혐으로 조사를 받았고 현재도 재판이 진행중인 것 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얼마전 최종범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 하면서 새로운 샵을 오픈한 가게 홍보를 빙자한 사과를 올리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구하라 남자친구 최종범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 드림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죄한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그동안 주변 지인들의 성원와 도움으로 오랫동안 준비한 샵을 오픈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의 업인 미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다짐하였는데요, 하지만 그의 의도와는 다르게 사과문 게재를 통해 샵 오픈 홍보를 하였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최종범은 전 여자친구인 구하라를 성관계 동영상을 이용한 협박 그리고 유포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최종범은 동영상을 통한 협박의도 그리고 유포는 절대 없었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최종범은 법정에서 구하라 본인 말고는 유포 한 곳은 전혀 없었으며 몰래 찍은 영상과 사진도 아닌 서로 동의하에 촬영하였다는 점을 근거로 협박의 의도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구하라는 최종범이 자신의 동영상을 갖고 있다는 것 을 알게된 순간 그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리벤지 포르노 유포자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발의 몇 일 만에 21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서 공론화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보복성 짙은 이런 범죄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렸고 또한 이러한 범죄는 강력하게 처벌 할 것 이라는 점을 세상에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구하라 남자친구 최종범의 재판이 진행중 입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최종범에 대하여 협박, 상해, 강요, 성폭력 처벌에 관한 특례법 등 범죄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였고 구속영장을 청구 하였지만, 영장실질심사 결과 제 3자로의 동영상 유출 정황이 없다는 이유로 기각되면서 현재 최종범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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